50년지기 친구들의 모임을 서울과 경상도의 중간지점인 무주에서 가졌습니다. 인터넷에 본대로 큰 기대를 가지고 거금을 투자해 팬션에 도착할때까지는 좋았는데, 6명 초과분의 숙박요금을 더 받고도 이불 베게를 주지 않아 새벽에 너무추워서 깜깜한 팬션을 뒤져서 창고에서 세탁이 됐는지도 모르는 이불베게를 가져다가 겨우 잠을 잤어요 그리고 모기와 파리가 얼마나 많은지 한마디로 지금까지의 가본 팬션중에서 최악이었어요 그리고 바베큐 불판 숯값을 45,000원이나 줬는데 연기 그을름 등 후라이펜에 구운 목살이 훨씬 맛있었어요, 불판해주는 아저씨는 왜그렇게 또 불친절하고 고압적인지,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거 하고는 너무나 많이 달랐어요 오늘 전화를 했더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는게 더 불쾌하군요 아무튼 저처럼 불쾌한 여행이 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난생처음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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