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미님
입실하실 때부터 서로를 살뜰하게(서비스를 외치면서~^^) 챙기는 모습에서 따뜻한 정을 느꼈었는데요.
생신잔치에 온 가족이 모여서 잔을 치는 모습~
아버님께 그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행복한 사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행복감은 전해지지요.
지난 5월, 단풍마을 휴 주변의 어린 뽕잎을 따서 장아찌를 담글 때,
이글거리는 여름날, 뜨거운 태양을 벗삼아 땀이 범벅이 되어 고추농사를 짓고, 그 고추가루로 김치를 담글 때,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매스컴, 시골장터, 도매상을 뒤질 때,
여기 오시는 분들이 황유미님 가족같은 그런 모습이기를 기대했습니다.
저희 바램이 하늘에 닿았는지, 2014년은 유독 따뜻한 분들이 많으셨지요.
휴에 오셔서 황유미님 가족을 웃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그 행복의 기운을 저희 휴에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 곳의 하늘이 유난히 청명하고 생글거렸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가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